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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 오지 않은 냄새의 전조를 피해 곁의 골목으로 몸을 트는 순간을 담은 단편시.
한 발 더 다가서는 작은 배려를 관리사무소의 유머로 풀어낸 단편시.
걷는 동안 신발 뒤꿈치에 닿는 가려움과 여름에서 가을로 향하는 마음을 담은 단편시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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